백년후에

손가락 2009/05/06 01:01
주의깊게 살피지 않아도 요즘에는 참 잡다한 사건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것은 삼촌들이 말하던 '5공'시절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맛 볼 수 있다는 희대의 대사건들의 발생이다. 눈가리고 아웅식의 국민기만, 시위 폭력진압, 긴급조치식 법률 집행. 이야말로 돈 주고도 맛 볼수 없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경험이 아닌가?

그러고 보니 역사책에도 비슷한 시기와 비슷한 세력과 비슷한 인물들이 계속 등장한다. 삼국시대에는 대조영과 고구려를 등지고 당에 붙어 고구려를 멸망시킨 (연개소문의 아들) 연남생과 대가일족, 고려시대에는 공민왕과 신돈, (망해가던) 원에 붙어있던 기씨 일족과 권문세족이 있었다. 구한말에는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의사들과 그 유명한 을사오적이 있었다. 다시금 한 움큼의 인간들이 이 '땅'을 대물림하고 많은 이들에게 삶을 구걸하게 만들고 있다. 100년 후에. 누가 어떤 페이지에 어떤 인간으로 기록될까?

그런데 당신들은 아닌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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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니 생각이고~
2009/05/06 01:01 2009/05/0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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