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국가?!
분류없음 2009/04/17 22:04"군대라는데가 '사회'도 아니고(?) 아플 때마다 아프다고 치료받겠다고 나가면 안된다. 아파도 참는 것도 나중에는 추억(?)이 된다. 네가 사회에 있었으면 지금처럼 자주(?) 치료받으러 병원을 드나들었겠냐. 그러니까 죽을 것 같지 않으면 그냥 견뎌라."

한참 성질이 나서 씩씩거리고 있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건 내가 어디서도 많이 듣던 이야기인데 싶어서 어디인가 생각해봤다. 그런데 내가 그런 소리를 들었던 곳이 바로 이곳이 예외공간인 '사회'에서였다. 그때는 아마도 '여기가 군대도 아니고 아프고 힘들다고 엎어져서 엄살부리면 안된다'는 식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다. 서로 다른 곳을 지칭하면서 견디라고 난리를 치고 있으니 그럼 둘 중에 하나겠다. 둘 다 '군대'이거나 둘 다 '사회'거나. 사람들은 서로가 지금 속한 공간에서 과거에 속했던 예외 취급 하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적어도 한 곳에서는 그 곳을 '사회'라고 생각하지 않는건 확실하다. 그럼 '사회'가 군대인건가?
